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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망

스마트 원전 부품 개발 우진 주가 전망


스마트 원전 부품 개발 우진 주가 강세


우진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진은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550원(23.38%) 오른 8,1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통해

원전사업 공동참여를 포함 해외원전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최고수준의 원자력 안전·안보·비확산 기준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죠.

 

우진 노내핵계측기(ICI), 제어봉위치전송기(RSPT) 등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푸품 원천 기술을 보유한 계측전문기업으로

이미 한국형 SMR인 스마트 원전용 부품을 개발했습니다.

 


우진 주가 전망


기업 개요

우진은 1980년 설립, 2010년 7월에 상장한 산업용 및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 제조전문 기업입니다.

계측기 이외에 철강산업용 자동화장치, 설비진단시스템, 유량계 및 유량시스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경쟁요소는 안전성을 고려한 품질이며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으로 과점시장을 형성,

경기 흐름에 둔감한 시장 제품의 오랜 Life Cycle과 산업의 고도화에 따른 시장 규모의 확대가 산업의 특징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미국이 해외 원자력 발전소 시장 공동 진출에 합의하면서

소형 모듈 원전(SMR)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SMR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중공업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원전입니다.

 

SMR은 또 그린수소 생산 능력을 갖추려면 필수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SMR은 친환경성과 안정성을 갖춰 수소경제 시대의 게임체인저로 불립니다.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수소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각국 주요 기업들도 수소 전쟁에 뛰어들었죠.

 

SMR은 저렴한 건설비 등으로 투자 리스크가 적고 탄소 중립이라는 세계적 흐름과 맞물려

미국 바이든 정부의 에너지 정책,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도 SMR인 나트리움 개발에 뛰어드는 등

원자력 발전 분야의 세계적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우진은 차세대 및 소형 원자로 개발과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의 정부과제(2013~2018년)에 참여해

상부탑재형 노내핵계측기(ICI), 제어봉구동장치(In-Vessel CEDM) 등을 개발했는데요.

앞으로도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등과 소형 원자로용 계측기를 개발 예정입니다.

 

우진이 앞으로 주목할 연구과제는 고성능 노내핵계측기 신호측정계통 국산화 및 즉발 응답계측 기반기술 개발인데

해당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5월부터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신호지연이 없는 즉발응답형 노내핵계측기를 이용한 노심보호계통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입니다.

우진을 포함해 유저스(주관기관), 한수원 중앙연구원 등 총 7개 기관이 함께하는 대형 과제로

보유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즉발응답형 노내핵계측기 개발을 맡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진은 제어봉구동장치 요소 기능검증 연구도 하고 있는데

내장형 다채널 제어봉 위치지시기는 향후 혁신 중소형 원자로인 SMART에 적용될 예정이며

먼저 요소 기술에 대한 개발이 완료되면 다양한 소형 원자로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진은 1분기 영업이익을 2억원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는데요.

매출액은 89억원으로 37.9%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보유중인 삼부토건 지분가치가 지난해 말 기준 대비 하락함에 따라 1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8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8.8% 증가했는데

영업손실은 6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동기 18억원 대비 손실 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당기순손실은 1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인수한 온도센서 사업부 성과가 올해부터 실적에 반영돼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며

온도센서 사업부의 주력제품은 반도체용 써모커플(T/C)인데,

현재 반도체 산업이 호황인 만큼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우진은 지난해 12월 벨기에 헤레우스 일렉트로나이트에서 온도센서 사업부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

 

또한 원전 계측기 사업부의 경우 연말로 갈수록 실적이 좋아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실적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부채비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고 PER도 동일 업종대비 괜찮아보입니다.

 

한미 해외 원자력 발전소 시장 공동 진출에 대한 합의로 소형 모듈 원전(SMR)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진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도 괜찮은 종목 같아보이죠.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지난해 인수한 온도센서 사업부 성과도 주목해볼 만 할 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은 개인적 의견으로 투자는 본인의 몫이라는 점 명심하면서 신중한 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