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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망

코로나19 백신 임상 진입 소식 진원생명과학 주가 전망


29.97% 상한가 기록한 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이 코스피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4,300원(29.97%) 오른 18,6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진원생명과학의 최근 1주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884,909주를 순매도 했고 기관은 37,655주를 순매수 했습니다.

같은 기간의 주가는 28,70% 상승했네요.

 


진원생명과학 주가 전망


기업개요

 

진원생명과학은 초기에 의류용 심지 전문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1976년에 설립되어 1987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주요 목적사업은 생명공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등으로 확장한 상태이며

핵산 기반 바이오 신약과 항염증 치료 신약 등의 신약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기말 현재 CMO 제조 및 생산, 심지 제조 및 생산을 영위하는

2개의 연결대상종속회사를 보유중입니다.

12일 보건복지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군산 백신 개발 상황이 보고되었는데

진원생명과학을 포함한 총 5개 회사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진입하였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임상 3상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죠.

정부는 이를 위해서 올해 약 6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상시험 비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들 기업에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엔

추가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현재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착수한 국내 제약사 5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 5개사입니다.

 

진원생명과학의 호재는 임상 진입 소식만이 아닙니다.

 

지난달 진원생명과학은 우수 의약품제조(cGMP)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자회사 VGXI가 진행성 간세포암종(HCC)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지니어스테라퓨틱스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1b/2a 임상시험을 위한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진원생명과학은 적자지속 회사라는 점 또한 명심하셔야 해요.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모두 증가하고 있으며

제약사업뿐 만 아니라 패브릭 사업도 모두 적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오 기업은 향후 미래 가치를 위해서 대부분의 매출을 연구개발에 쏟아붓습니다.

때문에 진원생명과학도 코로나19 백신 연구와 임상비용 등의

판관비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백신 외에도 신장병, 축농증, 대상포진, 메르스, 지카, C형 간염 예방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영업이익 저조와 높은 부채비율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현재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고 있는 백신 개발 성공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백신 개발이라는 것이 임상 3단계에서도 갑자기 개발이 중단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정부 발표 호재로 단기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향후 동향을 살펴보며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현재 임상에 착수한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이

진원생명과학뿐 만 아니라 4곳 더 있는데

결국은 임상 성공 여부 보다는

최종적으로 먼저 백신 개발에 성공하는 기업이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겠죠.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

바이오 기업은 이슈 하나에도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것 기억하시며

신중한 투자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