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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망

폐배터리 관련주 영화테크 주가 전망


미 전기차 배터리 지원 예정 소식에 영화테크 주가 상한가


영화테크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영화테크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3,650원(29.8%) 오른 15,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해당 종목은 폐배터리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중국 견제 차원에서 글로벌 공급망 점검 보고서 작성에 들어갔고

전기차용 배터리 재활용 연구·개발(R&D) 등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관계를 통해 전했습니다.

 


영화테크 주가 전망


기업 개요

2000년 8월 전기자동차 부품, 자동차 전장부품 등의

연구, 설계, 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4개의 종속회사가 있습니다.

자동차용 정션박스 등 전장품, 컨버터/차량탑재형충전기 등

전기차 핵심 전력변환 및 전력전자 분야 부품/모듈 등을 개발하여

국내외 자동차 OEM사 및 전자회사 등에 공급합니다.

국내 자동차 5사는 물론 해외 글로벌 OEM사에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등

안정적이고 다양한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자금이 2차전지에 재활용 배터리로 옮겨가고 있는데요.

친환경 전기차 시대를 선언한 미국과 중국이 앞다투어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때문에 관련 산업 성장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중국 견제 차원에서 글로벌 공급망 점검 보고서 작성에 들어갔는데

오는 11일 마무리될 예정인 이 보고서에는 전기차 등 주요 산업 부문 공급망의 대외 의존도 분석은 물론

미국 내 재활용 배터리 산업을 키우기 위한 R&D와 공장 건설 지원, 연방정부의 직접 투자 방안 등이 담길 전망입니다.

공장 건설 지원은 중국의 가오펑 리튬 컴퍼니가 미국과 국경을 맞댄 멕시코에 공장을 짓고

여기에서 생산한 재활용 배터리를 미국 전기차시장에 공급하기로 한 것을 의식한 대응입니다.

 

정부 지원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뉴욕 증시에서는 재활용 배터리 관련 주가가 빠르게 뛰고 있습니다.

기업인수합병목적회사인 페리도트는 지난달 5월 7일~6월 4일 기준 한 달 새 주가가 10.24% 올랐습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배터리 재활용 관련주 주가 상승세가 기존 배터리 기업 주가 하락세와 대비되는데요.

대표 기업인 LG화학은 지난달 5월 7일~6월 4일 한 달 새 주가가 11.97% 떨어졌고

SK이노베이션과 삼성 SDI 역시 각각 3.53%, 3.27% 하락했습니다.

한국 증시에서는 배터리 재활용 관련주로 OCI와 영화테크, 파워로직스 등이 꼽히는데

특히 최근 한 달 새 영화테크의 주가 상승률이 31.65%로 눈에 띕니다.

 

영화테크가 폐배터리 관련주로 분류되는 이유는

2018년부터 폐배터리 재사용 사업 관련 국책사업을 진행했으며 관련 기술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영화테크의 이같이 높은 주가 상승은 무상증자 결정 소식으로 인한 것도 있습니다.

영화테크는 5월 20일 무상증자 결정 소식을 알리면서 주가가 급등한 바 있습니다.

 

영화테크는 무상증자 결정으로 보통주 신주 534만 5090주를 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무상증자로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가 배정되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6월 4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6월 24일입니다.

 

또한 최근 현대차와 150억 규모의 수소전기트럭 부품을 납품하는 계약 체결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때문에 호재들로 인해 주가가 많이 오른 상황으로 조정이 올 수 있으니 투자 시점에 신중하셔야할 것 같네요.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영화테크 매출액은 350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1억원, 영업손실 1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호재에 대한 기대감 없이 단기적으로 보았을 땐 아직 기업가치가 좋아보이진 않죠.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규모가 2030년까지 20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는 현대자동차가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는 전기차에 대한 리콜을 진행하면서

폐배터리가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폐배터리 관련주들의 전망은 밝아보입니다.

때문에 미래가치를 보고 장기적인 투자를 계획하시는 것도 괜찮아보이는 종목 같네요.

 

이상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는 본인의 몫이라는 점 명심하면서 신중한 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