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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망

BTS 효과 엔터주 하이브 주가 전망


BTS효과로 함께 상승하는 하이브 주가


BTS의 소속사 하이브 주가가 연속해서 상승하면서 시총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하이브는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7,500원(2.66%) 오른 289,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승세는 외국인들의 매수세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상장 당시 3.62%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11.15%까지 치솟았습니다.

BTS의 새 앨범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등 BTS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기대감 역시 커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케이팝 음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업종 전망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케이팝 음반판매량은 517만장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2분기 두달간 1088만장을 기록해 전분기 주춤했던 성장률을 끌어올렸습니다.

기획사별로는 에스엠 286만장, 하이브 112만장 등 양사가 시장의 77%를 견인했습니다.

 


하이브 주가 전망


기업 개요

2005년 설립된 글로벌 엔텅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서 글로벌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음악 기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 및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쏘스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등 레이블 지분인수를 통하여 멀티레이블 체제를 구축, 소속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뉴이스트, 여자친구 등이 있습니다.

세븐틴과 뉴이스트를 아티스트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멀티레이블(Multi Label)체제를 구축했습니다.

하이브는 빠르게 몸집을 불리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내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는데요.

보호예수해제, 대규모 유상증자 등 주가하락 악재를 극복하고 시가총액 10조원까지 기업가치를 올렸습니다.

 

특히 공격적인 투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BTS 등을 필두로 한 아티스트 경쟁력과 팬덤 플랫폼 위버스와 브이라이브 등 플랫폼 경쟁력, 유니버셜뮤직그룹(UMG)와 이타카홀딩스 등을 확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을 내세우며 새로운 엔터 사업 모델을 제시, 글로벌 종합 레이블로 당당히 도약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하이브는 지난해 코스피 시장에 공모가 밴드 상단인 13만5000원으로 상장해 첫날 공모가 대비 두 배의 시초가로 거래 시작 후 잠시 장중 상한가까지 기록하며 주가가 35만1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업 공개(IPO) 초기 과열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며 상장 이후 주가가 급락한 바 있죠.

 

하이브는 공격적인 투자와 제휴를 통해 사업을 확장시키면서 지속해서 상승 모멘텀을 만들었는데요.

올해 1월 팬덤 플랫폼 위버스 운영 자회사 위버스 컴퍼니 지분 49%를 354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통해 네이버에게 양도, 네이버 영상 플랫폼 브이라이브 영업 양수를 통해 위버스와의 통합을 성사시켰습니다.

또 YG 음반 및 음원 유통 자회사 YG PLUS에 대한 700억원 규모 투자를 발표했죠.

2월 말엔 매출액 3123억원, 영업이익525억원을 기록하여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성장을 입증했습니다.

지난 4월엔 글로벌 아티스트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소속된 미국 굴지의 레이블 이타카홀딩스 지분 100%를 1.2조원에 인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수를 위한 4400억 규모 유사증자, 보호예수물량 해제 등 지분가치 희석으로 인한 주가하락 이슈도 극복하고 결과적으로 10조원까지 기업가치를 끌어올렸습니다.

 

하이브는 아티스트 육성 및 관리 중심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주로 영위하는 기존 연예기획사 사업 모델을 벗어나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BTS, TXT, 세븐틴 등 탄탄한 글로벌 팬층을 보유한 아티스트를 활요한 지식재산권 산업(IP)으로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물적분할하며 각 레이블의 독립된 의사 결정을 보장하는 지배구조로 재편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하이브는 공식상품(MD), 라이선싱, 콘텐츠 사업 등 아티스트 IP 사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IP 사업에 기반한 하이브 지난 1분기 간접 참여형 매출은 1108억원으로 하이브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합니다.

직전 분기 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이며 세부적으로 MD 및 콘텐츠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9%, 360% 증가한 647억원과 3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BTS를 포함하여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하이브의 IP 사업은 향후 더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현재 대중음악 공연 재개 소식에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엔터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데요.

엔터 대장주인 하이브의 목표주가는 33만원대로 아직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백신이 보급되면서 제한을 받았던 대중음악 공연이 재개되면 주가 상승에 더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는 본인의 몫이라는 점 명심하시면서 신중한 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