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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망

악재가 호재가 된 현대글로비스 주가 전망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하는 현대글로비스 주가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상승 중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9,500원(4.88%) 오른 204,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2분기에 생산 물류의 차질을 판매 물류로 만회하여 매출액 4조6921억원, 영업이익은 2268억원을 거두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운임상승이 물류 비용 부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전례없는 운임 상승으로 고수익 컨테이너 물동량이 PCC선으로 이전 중인데요.

자동차 OEM 물량 부진에 따른 PCC선 공급 과잉이 오히려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과 경기 개선으로 자동차 수요가 극대화되면서 2분기부터 자동차 OEM 생산이 점차 정상궤도에 복귀하고 물류 실적 부진에서 탈피하여 사실상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현대글로비스 주가 전망


기업 개요

현대글로비스는 2001년 2월 22일에 설립되었으며 2005년 12월 2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동사는 종합물류업과 유통판매업, 해운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회사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에는 2020년 3분기 기준 동사 포함 국내 54개의 계열회사가 있습니다.

2015년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에 편입이후 5년 연속 지위를 유지하며,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5년 연속 동시 편입하였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기반 신규사업과 그룹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기존 오토비즈 중고차 사업으로 장기 성장성을 기대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 변화에 따른 친환경차 기반 신규 사업인 배터리 연계 EV 종합 솔루션, 수소 출하·운송,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와 보스턴 다이내믹스 투자 등 신규 사업이 구체화하며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데요.

중고차 사업인 오토 비즈의 해외 확장과 더불어 그룹 의존도를 낮추고 있어 관련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부정적 환율과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선적 감소, 유가 상승과 물류 불안에 따른 리스크 요인도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으며, 운임 인상과 선박수 확대로 인한 물량 회복 등으로 PCC, CKD 중심의 이익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선사 중 처음으로 전기차에 특화한 해상 운송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지난 2일 밝힌 바 있죠.

이를 통해 지난해 40%인 글로벌 전기차 해상 운송 점유율을 더 높인다는 전략인데요.

전기차에 특화한 운송이 필요한 이유는 배터리 무게로 인해 차량이 자리를 이탈해 부딪혀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송 도중 배터리가 방전되면 하역 후 운반이 어려워 충전량도 관리해야 합니다.

현대글로비스의 특화 서비스는 전기차 선적부터 운송, 하역까지 전 과정에 적용됩니다.

또한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월 사용후 배터리 운송 용기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는데요.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회수물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사용후 배터리 양이 2020년 약 4700개에서 2030년 약 8만개로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용후 배터리 운송사업은 배터리 폐기 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며 재활용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선순환 구조 형태의 친환경 사업입니다.

전망은 밝지만 관련 기술이 부족했던 사용후 배터리 시장에서 직접 개발한 용기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데 이로 인한 차후 외형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한 신기술을 개발하여 스마트물류기업으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체 개발 중인 수소 공급망 관리 최적화 플랫폼을 활용한 수소물류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향후 전개될 수소경제사회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최대 민영 물류그룹 창지우와 함께 중국-유럽 간 철도 물류 사업 확대에서 나섰는데요.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유럽 철도 운송 전문 브랜드 ECT(Euro China Train)를 론칭합니다.

중국과 폴란드를 거쳐 독일,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 전역으로 운송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인데요.

ECT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운 운임이 급상승한 탓에 유럽 물류운송에 있어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사 자동차 물류 노하우와 창지우의 중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과 중국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도 전개할 방침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신사업들에 대한 장기 성장이 기대되며 장기적인 투자종목으로도 괜찮아보이는데요.

하지만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는 본인의 몫이라는 점 명심하면서 신중한 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