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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망

신작 오딘 흥행 돌풍, 카카오게임즈 주가 전망


신작 오딘 흥행 돌풍에 급드하는 카카오게임즈 주가


카카오게임즈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4,200원(7.30%) 오른 61,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작 오딘은 지난달 29일 한국 론칭 첫날 애플 매출순위 1위에 올랐으며 둘째 날에는 구글 매출순위 5위에 올랐습니다.

기존 다른 게임들은 오딘 론칭 당일 포함 직전 일주일간의 누계매출을 기준으로 한 반면 오딘은 론칭 당일 하루 매출만 기준으로 했는데 모든 모바일게임 중에서 매출순위 5위를 기록한 것입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 전망


기업 개요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포털 DAUM 서비스를 활용하여 모바일게임과 PC게임의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함과 동시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신규 게임을 자체 개발하기 위한 자회사로 (주)엑스엘게임즈, (주)프렌즈게임즈, (주)엔글, (주)손노리, (주)라이프엠엠오, (주)애드페이지 등이 존재합니다.

국내 No.1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톡을 활용하여 게임 콘텐츠를 공급하는 한편 대규모 카카오톡 유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출시일 하루 만에 앱마켓 상위권으로 치솟은 가운데 주가가 계속 우상향을 그리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출시 이후에도 좀처럼 차익매물이 늘지 않고 있는데요.

이례적으로 게임 출시 당일 주가가 폭등할 정도로 오딘을 향한 시장의 기대감이 상당한 모습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대형 게임사의 기대작 출시 직후 단기 주가급락을 불문율로 해석해왔습니다.

'쿠키런 킹덤'의 예상밖 흥행으로 뒤늦게 부스터가 걸린 데브시스터즈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에 따른 기대감 해소로 단기급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오딘 역시 출시 당일, 개인은 카카오게임즈 주식 76만주 가량을 순매도하며 급락을 경계했는데요.

하지만 오딘의 인기로 외인과 기관이 무려 80만주 이상을 순매수하면서 개인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내는 모습을 보였죠.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최대 기대작이었던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안착 외에도 월드플리퍼, 가디스오더 등의 신작과 일본 최대 흥행작인 우마무스메 출시 기대감도 높아지는 중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라는 브랜드를 앞세운 게임사로서 영업력과 배급력이 압도적인데다 자체 개발역량까지 갖춰 모멘텀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애초 예측되었던 부분입니다.

오딘의 이틀간 판매액만 150억 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매출 이연을 감안해 회계상 매출은 120억 정도로 추정됩니다.

출시 이후 사실상 첫 분기인 3분기 일평균 매출은 10억원대 후반까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증권업계에서는 기존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여 7만3000원까지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목표주가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어 보이나 다만 단기적인 급등으로 인해 조정이 올 수도 있다는 점 염두에 두면서 투자하셔야겠습니다.

초반 흥행에 성공했으나 실제 매출과 성적을 계속 유지해나갈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펄어비스의 주국 판호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분들의 게임업계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에도 역시 이 기대감이 반영되어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관련 소식도 주목해야겠죠.

 

일각에선 게임 유통만으로 성장하는 데엔 한계가 따르는 만큼 카카오게임즈가 적극적인 M&A를 통해 게임 개발에 직접 나서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직접 게임을 개발하고 배급해 마진을 극대화하는 것과 달리 유통만 할 경우엔 개발사와 수익을 나눠야 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따르기 때문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리스크가 큰 게임 개발에 직접 나서기보다 게임 개발사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게임 개발회사 넵튠에 1935억원을 투자, 최대주주로 올라선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버 달에는 프렌즈게임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를 운영하는 웨이투빗과 프렌즈게임 합병 절차가 끝납니다.

합병된 회사로 메타버스 등 신사업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이상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는 본인의 몫이라는 점 명심하면서 신중한 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