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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망

영업이익 창사 후 최대 LG화학 주가 전망


1분기 깜짝 실적에 LG화학 주가 강세


LG화학이 1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죠.

LG화학은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64,000원(7.19%) 오른 954,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LG화학 주가가 90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 3월 15일이 마지막이었는데요.

LG화학은 1분기 매출액 9조6500억원, 영업이익 1조40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죠.

특히 영업이익은 석유화학 부문과 전지 부문 모두 서프라이즈를 시현하며

시장 컨센서스(1조원)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LG화학 주가 전망


기업 개요

석유화학 사업부문, 전지 사업부문, 첨단소재 사업부문, 생명과학 사업부문,

공통 및 기타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첨단소재 사업부문에서 양극재, 자동차소재, IT소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중입니다.

현재 다양한 Global Network를 보유하고 있는

Open Network회사,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습니다.

LG화학은 28일 공시에서 1분기 매출액 9조6500억원, 영업이익 1조40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584% 증가한 실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1분기 실적을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4352억원, 영업이익은 9838억원을 기록했는데

가전, 의료용품, 건자재 등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주요 제품의 수요 강세

및 스프레드 확대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 1719억원, 영업이익 883억원을 기록했는데

양극재 생산 물량 확대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소재의 수요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619억원, 영업이익은 225억원을 기록했는데

제미글로, 유트로핀 등 주요 제품의 매출 확대

및 시장 지위 강화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향상되었습니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4조2541억원, 영업이익 3412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전기차 배터리 출하 확대 및 지속적인 수율 개선과 원가 절감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팜한농은 매출 2109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을 기록했는데

코로나 영향에 따른 작물보호제 등 주요 제품의 판매 지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소폭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처음 돌파했는데

직전 최대 영업이익은 2020년 3분기 9021억원, 최대 매출은 2020년 4분기 8조9049억원이었습니다.

 

1분기 실적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인데요.

양극재, CNT 등 전지소재 사업을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Recycle, Bio 소재 등 미래 유명 ESG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외부와의 협업을 통한 성장도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화학은 2분기에도 호재가 많아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LG화학은 2분기 여수 제2 NCC 가동과 함께 NBL, CNT 등

고부가 제품의 신규 캐파 가동에 따른 매출 성장 및 견조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첨단소재 부문은 2분기에도 양극재 공장 신규 라인 추가 가동

및 OLED 소재 출하 확대 등에 따라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죠.

 

생명과학 부문에서도 2분기는 소아마비 백신 신제품인 유폴리오의

유니세프 공급이 시작되면서 매출확대가 기대됩니다.

 

에너지솔루션은 2분기에는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따른 자동차전지 및 원통형전지 매출 성장이 전망되며

증설 라인 조기 안정화 및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력이 지속될 계획입니다.

 

팜한농은 최근 원료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등이 예상되지만

작물보호제 및 고부가 특수비료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입니다.


한편 LG화학 입장에선 악재라고 할 수 있는

일부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자체 내재화 방침에 대해서

LG화학은 완성차 업체들이 안정적 배터리 조달을 위해

조인벤처, 공동투자, 자체 생산 등의 노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전지사업은 신규업체가 진입하기에 여러 형태의 진입장벽들이 있고

다수의 핵심기술과 특허, 오래 양산된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OEM으로 전기차 수요 전체 물량을 모두 내재화하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배터리 소싱에 대한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 당사를 포함한 배터리 업체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며

LG화학은 고객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수주 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폭스바겐의 최근 내재화 계획에 대해서도

각형 배터리 적용을 공표하면서 LG화학의 타켓시장 쉐어가 중장기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나

기존 수주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LG화학의 파우치형만이 가진 우위성능을 기반으로

수주를 지속해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LG화학은 최근 미국 GM과 제2공장 신설외에도 유럽 신규거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의 신규거점 설립을 통해 2025년까지 140GWh생산을 계획중이며

미국 생산에선 파우치타입 뿐만 아니라 원통형 배터리도 생산을 확충할 것이며

스마트팩토리형태로 증가하는 고객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실적 기대감이 커진 상황으로

LG화학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35만원까지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

투자는 본인의 몫이라는 점 명심하시면서 신중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