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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망

스푸트니크V 사전검토 휴온스 주가 전망


식약처 스푸트니크V 사전검토에 휴온스 주가 상승


휴온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휴온스는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5,600원(22.64%) 오른 84,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일 식약처는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국내 사용 허가를 위한 사전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죠.

이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휴온스가 신청을 했습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러시아 등 61개국에서 승인됐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아직 허가가 되지 않았습니다.

 


휴온스 주가 전망


기업 개요

휴온스는 2016년 5월 설립되어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제약회사입니다.

시대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에 부합되는 고부가가치 웰빙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였으며

비만치료제, 비타민주사제, 면역증강제 그리고 기타 영양요법 주사제 등을 판매합니다.

의약품 외에도 에스테틱(보툴리눔 톡신, 필러, 더마샤인),

점안제, 치과용 국소마취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합니다.

26일 휴온스그룹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그룹의 연간 매출은

5230억원으로 전년 4494억원보다 16.4% 늘었습니다.

매출은 수년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죠.

핵심 계열사인 휴온스도 매출 4067억원, 영업이익 541억원을 찍으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휴온스그룹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비대면 시대에 맞춰 발빠르게 변화를 모색한 것이

이번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휴온스는 지난해 초 미국 워싱턴 주정부와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PPE)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는데

당시 미국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방역용품 수급에 비상이 걸렸고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찾던 중

휴온스그룹의 미국 현지 법인 휴온스USA와 연락이 닿으며 계약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휴온스는 휴온스USA를 통해 60억원 규모의 개인보호장비를 공급했고

이후 국내 업체 최초로 미국 정부기관 마스크 공급 업체로 선정되어

약 80억원 규모의 국산 KF94 마스크를 워싱턴 주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온스그룹은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으로

제약사인 휴온스와 에스테틱 전문 기업인 휴메딕스가 주축을 이룹니다.

 

중견 제약사로 성장한 휴온스의 성장세가 놀라운데요.

2004년 이후 16년 연속 두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으로

그룹을 이끄는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의 리더십이 주목 받고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는 휴온스 그룹은

앞으로 2~3년 내 매출 1조원 달성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휴온스는 지난 4월에 신사업을 비롯해 대대적인 사업 다각화의 결과물을 공개했는데요.

자회사 휴메딕스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에서

러시아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기술이전 및 위탁생산 계약을 공개하면서 조명받았죠.

러이사19 백신은 국내에 공급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8월 스푸트니크V 생산이 시작된다고 밝혔으며

정부가 오는 8월 다국적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서 대량 생산된다고 발표하는 것과 맞물려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휴온스랩은 지난 20일 팬젠의 세포주 생산기술을 도입해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복제약)를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골다공증 및 암환자 골소실 치료용 항체 치료제인 프롤리아는 2025년 특허가 만료됩니다.

지난해 프롤리아의 전 세계 매출은 5조7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년 3.8% 성장해 오는 2024년에는 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휴온스랩은 팬젠에서 이전 받은 배양 및 정제 공정 기술을

자체개발 중인 바이오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에도 활용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석입니다.

당뇨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신기술 도입이 돋보이는데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국내 유통에 나섭니다.

이오패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출시된 몸에 붙이는 체외용 인슐린 주입기입니다.

휴온스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인

덱스콤G56와의 통합 마케팅을 통해 당뇨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휴온스는 보툴리눔 톡신에서도 성장세가 기대되는데

윤성태 부회장은 보톡스 전문기업 휴온스바이오파마를 분할 설립한다고 발표했죠.

신설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휴온스그룹의 보톡스의 임상 개발, 신약개발 사업 등을 맡습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15일 미국 아쿠아빗홀딩스와 휴톡스에 대한

4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 임상 및 허가, 마케팅, 영업을 아쿠아빗홀딩스가 담당하게 되고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국내에서 생산한 휴톡스 완제품을 공급하게 됩니다.

 

휴온스는 현재 스푸트니크V 관련 이슈로 주가가 단기 급등한 상태입니다.

호재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목표주가도 이미 넘어선 상태라

주가 조정이 올 수도 있어서 매수 타이밍과 투자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포스팅은 개인적 의견일 뿐 참고만 하시고

투자는 본인의 몫이라는 점 명심하시면서 신중한 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