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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망

2차전지 관련주 천보 주가 전망


전해질 증설 소식으로 상승하는 천보 주가


화학소재 기업 천보의 주가가 오늘 상승세였는데요.

천보는 오늘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7,700원(9.32%) 오른 207,700원에 장 마감되었습니다.

천보는 이날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2조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천보는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새만금산단에 2차전지 전해질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자회사인 천보BLS를 통해 새만금산단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2185억원, 2026년까지 2940억원 등 총 5125억원 이상 투자합니다.

연간 2만톤 규모의 혁신적인 제조공법의 LiFSI 제조설비를 도입해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창출하는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천보 주가 전망


기업 개요

천보는 2007년 10월 8일에 설립되었으며 전자소재, 이차전지 전해질 등의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분야는 크게 전자소재(LCD식각액첨가제, OLED소재, 반도체공정 소재 등), 2차전지 소재(전해질, 전해액첨가제), 의약품 소재(의약품중간체), 정밀화학 소재입니다.

OLED 부문에서 동사는 3원색 중 적색(R) 발광재료 등의 중간체 및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천보의 이번 투자는 정부와 전라북도·군산시의 전폭 지원을 받는 친환경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과 미래성장가능성, 항만 기반의 수출 편의성 등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보는 새만금산업단지에 차세대 전해질 제조공장 투자를 통해 품질과 원가의 경쟁력을 선점하는 동시에 장거리주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천보는 전기차 핵심부품인 이차전지 차세대 리튬이온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시키며 전해질 분야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의 공정소재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업  실적은 2020년 말 연결 기준 매출액 1555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당기순이익 270억원 수준이며 해외법인으로 중국에 화학물질 판매사를 두고 있습니다.

 

천보는 2분기 매출액 516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이 전망되는데 특히 배터리 매출액이 31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가 기대됩니다.

실적 성장의 원동력은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른 범용 전해질 판매 확대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입니다.

 

비록 큰 축으로 주가를 견인하던 테슬라의 주가 하락으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잠깐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2차전지는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입니다.

거기에다 주도주 없이 순환매가 이어지는 최근 같은 증시에선 결국 믿을 것은 실적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인데 천보는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어 3분기에도 계속 좋은 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천보의 기존 고객사의 전해질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배터리 수요 증가 및 신규 전해질 기술 개발로 추가 고객사도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전해질은 배터리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필수 요소로 시장 개화에 따라 전해질 수요도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까지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2차전지 사업은 이제 시작 단계이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성장성에 많은 투자기관과 투자자들이 베팅을 하고 있어 변동성이 크며 주가 조정 구간이 자주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긴 호흡으로 신중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는 종목이죠.

 

이상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는 본인의 몫이라는 점 명심하면서 신중한 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