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한화생명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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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호실적에 한화생명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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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주가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475원(12.37%) 오른 4,31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한화생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43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7.4% 급증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매출은 7조75억원으로 같은 기간 13.9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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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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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개요

1946년 국내 최초 생명보험회사로 설립되어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 대한생명보험에서 한화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가치중심 영업 추진을 통해 보장성상품 판매 확대와

상품 판매 속성 개선, 상품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입보험료 기준 업계 2위인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사 조직 중심의 보험영업 구조로 인해 영업기반의 안전성이 우수합니다.

한화생명은 1분기 2000억원에 육박하는 순익을 냈습니다.

2년 연속 연간 순익이 1000억원대였는데 이번엔 1분기 순익만 이를 넘은 것인데요.

 

13일 한화생명은 1분기 당기순이익(별도)이 전년 동기 대비 306.1% 증가한

19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기존 전망치였던 1402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20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483억원 대비 4065.67% 급증했습니다.

매출은 4조4005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6191억원 대비 21.69% 감소했습니다.

 

1분기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3조1972억원을 기록했는데

저축성 보험은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비교적 높은 보장성 보험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조78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새로운 계약의 수익성(신계약가치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51.5%를 달성했으며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내 보장성 비중은 62%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습니다.

현재 증시에선 한화생명을 비롯한 생명보험사들의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금리 상승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 같은 주가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의 경우엔 1분기 호실적 발표도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금리가 상승할 경우 보험사, 특히 생명보험사들의 수혜가 커질 수 있습니다.

변액보증준비금 적립 부담이 완화되고 시가평가 관련 신제도의 불확실성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국내 주식시장에서 보험주는 오랜 기간 투자자의 관심 밖에 밀려나 있었습니다.

금리가 높은 시절 판매한 장기보험 상품에서 지속적으로 역마진이 발생해

실적이 악화되었기 때문인데 대다수 보험사의 PBR이 1배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시가총액이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뜻이었는데요.

 

최근엔 주요 보험주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보험료는 올랐는데 코로나19 사태로 보험료 지급은 감소해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금리 인상 수혜주라는 기대까지 반영되었다는 분석인데

일부 보험주는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어 상승세가 더 가파르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달 출범한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조속히 안정화하고 ESG 경영 체계를 확립할 계획인데요.

 

지난달 1일 개인영업본부 산하 보험 모집 및 지원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500여개 영업기관과 임직원 1300여명, FP 1만900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 초대형 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앞으로 설계사 조직의 양적, 질적 성장을 추진하면서

영업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설계사 복지 혜택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3월 이사회 결의에 따라 ESG 경영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인데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중장기 ESG 정책을 수립했습니다.

 

보험료 인상과 코로나19 시태는 보험사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생보사들은 보장성 보험료를 인상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사태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줄어 손해율이 내려간 것도 보험사엔 호재죠.

최근 채권 금리가 상승한 것 역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통상 채권 금리가 오르면 보험사의 자산운용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한화생명은 최근 보험, 전략, 신사업까지 3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인데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시대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한화생명 주가는 여러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목표 주가보다 상승한 모습입니다.

과연 여러 호재로 상승한 주가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는 장기적으로 지켜봐야할 듯 하네요.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 투자는 본인의 몫이라는 점 명심하며 신중한 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