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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망

CMO 기대감에 급등하는 서린바이오 주가 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 CMO 기대감으로 상승하는 서린바이오 주가


서린바이오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데요.

서린바이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바이오 재품을 납품하는 기업입니다.

서린바이오는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850원(11.18%) 오른 28,3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전에 잠시 차익매물에 주가가 밀리며 하락추세를 보이기도 했는데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모습이네요.


서린바이오 주가 전망


 

기업 개요

서린바이오는 1984년에 서린과학으로 설립되어 2000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였으며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주권을 상장하였습니다.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로 하여

제조한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인프라 산업과

치매조기진단 키트, 헬스케어, 위생/살균 솔루션 사업을 영위합니다.

연결대상 기업으로 피부미용기기 제조업체인 서린메디케어

발효화장품 전문회사인 제노자임과 소독물 생성기 제조기업 에코트리메디칼 등이 있습니다.

서린바이오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LG화학, 녹십자 등

백신, 항체기반치료제, 세포치료제, 진단시약 등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를 판매처로 두고 있습니다.

 

서린바이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시약 등 바이오 의약품 생산과 관련된 원재료를 납품하고 있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의 위탁생산 가능성이 나오며

수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죠.

 

청와대는 21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한미 정상회담 의제 중

한미 간 백신 파트너십이 포함될 것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는데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 최고경영자들도

정상회담기간에 모더나, 노바백스 등과 코로나19 백신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서린바이오는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시했는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0.8% 늘어난 17억7763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9% 증가한 178억6870만원입니다.

 

서린바이오는 2016년 이후 꾸준히 매출액을 성장시켜왔는데

영업이익이 한동안 지지부진하다가 2020년에 대폭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이 직전 연도 대비 하락했는데

2019년에는 영업 외 수익 비중이 높았고 2020년에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자본금은 매해 조금씩 늘리고 있는데 꾸준한 주식배당과 신주인수권행사 등의 결과입니다.

서린바이오는 상당히 오랜 기간 주식 배당을 해오고 있으며

2020년 기말 배당에도 주식이 배당되었습니다.

서린바이오는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 CMO 기대감으로 인해 mRNA 백신 관련주로 분류되지만

이전에는 콜드체인 관련주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들은 코로나19 백신 냉장, 냉동 유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콜드체인 사업을 확대하는 추세인데요.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에서 보관되어야 하며 모더나는 영상 2~8도에서 유통되어야 하기 때문에

관련 사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편 거래소는 14일 공시에서 서린바이오에 대해

단기과열종목(3거래일 단일가매매) 지정을 예고했는데 지정예고일은 오늘 17일입니다.

거래소는 당일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종가 평균의 130% 이상 등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그 다음 매매거래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3거래일 단일가매매)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일 연속 상한가로 인해 서린바이오의 주가가 2020년 연말 대비 거의 두 배가 되었는데요.

고평가 상태일 수 있어서 투자에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 신중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