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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망

항공기 엔진 부품 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전망


GE에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 계약으로 급등하는 한화에이로스페이스 주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5,150원(11.84%) 오른 48,6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GE와 3억2230만6060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항공기 엔진부품 계약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이며 GEnx, GE90, LM2500엔진 등

GE의 항공기 엔진용 주요 부품 72종의 공급계약입니다.


한화에이로스페이스 주가 전망


기업 개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7년 8월 1일 설립되어 1987년 5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2018년 3월 2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습니다.

항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 자주포, 장갑차, CCTV, 칩마운터 등의 생산 및 판매와

I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합니다.

엔진사업은 핵심기술의 진입장벽이 높으며 장기간의 개발과 투자를 필요로 하는 사업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GE사와

한화 약 3600억원 규모의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요.

 

GE는 1917년 설립된 미국의 항공기 엔진 제작사로 미 P&W, 영 R&R과 함께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로 꼽힙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GE사의 주력 엔진인 GEnx를 포함하여

GE90, LM2500 등 다양한 민수, 군수용 엔진부품 72종을 2023년부터 2026까지 공급할 예정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40여년간 항공엔진부품 전문 제조사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GE의 전략적 파트너 지위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5년 미국 P&W사와의 국제공동개발사업(RSP) 파트너로 지위가 격상되며

세계 3대 엔진 제조사로부터 연이은 대형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019년 P&W와 1조9000억원 상당의 최첨단 GTF엔진 장기 부품 공급권을 획득한 데 이어

영국 롤스로이스 및 GE와 각각 1조2000억원, 3500억원 규모 수주에 잇달아 낭보를 울렸습니다.

항공엔진사업 수주잔고만 24조원이 넘는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 것인데요.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영국 롤스로이스로부터 자체 양산 승인권 획득에 이어

미국 P&W로부터 최고의 파트너에게 주어지는 골드 등급을 받았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코로나 백신 확대 보급과 여행 수요를 중심으로 항공 수요의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세계 3대 엔진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항공 엔진사업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방산주들이 미사일지침 종료에 힘입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한미 미사일 지침은 한국 항공 우주산업과 방위산업의 족쇄로 여겨져 왔습니다.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미사일지침을 종료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사일 지침이 종료됨에 따라 탄두 무게와 무관하게

사거리 1000km 이상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의 독자적인 개발 및 배치가 가능해진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해석 역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상승에는 미사일지침 종료 합의에 따라

우주로켓 개발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발사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의 액체로켓엔진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를 5만7000원으로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800억원대까지 높아졌으나

올해 영업이익은 3,032억원으로 전망되기도 합니다.

RSP 비용 증가가 예상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해외수출 계약이 지연된 한화디펜스를 제외한

모든 자회사의 실적이 지난 해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어로와 디펜스도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 모멘텀이 존재하는데

기체부품과 관련해 보잉/에어버스의 순수주가 +로 전환했으며

항공기 인도도 최악의 상황은 지나 좋아질 일만 남은 것으로 진단됩니다.

 

이상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 참고용으로

투자는 본인의 몫이라는 점 명심하면서 신중한 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