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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망

서울시 재개발 대책에 상승하는 현대건설 주가 전망


서울시 재개발 활성화 대책에 상승하는 현대건설 주가


서울시 재개발 활성화 대책에 건설주들이 일제히 상승중인데요.

현대건설은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3,000원(5.67%) 오른 55,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6대 규제완화 방안을 발표했죠.

서울시장의 정책이 실제 성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재건축과 재개발을 활성화하려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면 건설주 주가는 긍정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여기에 정부의  2·4 공급대책,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해외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 등

여러가지 호재가 맞물리면서 건설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대건설 주가 전망


기업 개요

현대건설은 토목과 건축 공사를 주 사업 영역으로 합니다.

1984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으며 현대엔지니어링 등의 종속회사가 있습니다.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기타 등으로 사업 부문이 나뉩니다.

우리나라 원전의 대부분을 시공했으며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UAE 원전 4기를 수주하여 원전 시공기술을 인정 받았습니다.

토목, 건설산업 분야 국내시장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를 7만 4000원으로 상향하는 의견도 있는데요.

현대건설이 원전 플랜트에서의 높은 기술력으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올해 주택 분양 물량이 역대급인 5만2000세대로 이익성장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거기에 서울 주요 지역에서의 추가 수주 기대감 역시 빼놓을 수 없겠죠.

 

오세훈 시장의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6대 규제완화 방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 공공기획 전면 도입을 통한 정비구역 지정기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

- 주민동의 등 민주적 절차 강화 및 확인단계 간소화

- 재개발해제구역 중 노후지역 신규구역 지정

- 2종 7층 일반주거지역 규제 완화로 사업성 개선

- 매년 재개발구역 지정 공모를 통한 구역 발굴

 

현대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혁신원자력연구단지 구축공사를 수주했는데

이 공사는 SMR(소형모듈원자로) 상용화 등 원자력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하는 1단계로

공사비는 2323억 원으로 수주규모는 크지 않지만

기술경쟁만으로 낙찰자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원자력은 안정성이 결여된 것으로 평가받아 왔지만

대형 대비 소형이 경제성이 떨어지지만 안정성이 개선된다는 점 때문에 소형모듈원자로 시장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한국과 미국의 원전 협력에 따라 신규 원전 추진 국가인 영국과 사우디 등에서 수주 가능성이 있으며

이와 별개로 현대건설은 3분기에 이집트 엘다바 원전 수주(15억불)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선진국에서는

최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원자력에너지를 친환경에너지에 포함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향후 7년 동안 32억 달러를 소형모듈원자로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워뒀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9조210억 원, 영업이익 94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72.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설업이 역대 최고 실적을 올해부터 매년 경신 예정이나

현재 건설업종 지수 레벨이 금융위기 저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주택 매출액 비중 증가로 건설업체 실적 국내 영향이 크게 확대되었고

국제 유가의 빠른 회복으로 해외 디스카운트 요인도 제거중으로

해외 시황의 영향이 큰 현대건설의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서 개선 여지가 크다는 것입니다.

과연 업계의 기대와 같이 현대건설이 추가 수주를 이어나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게 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죠.

 

이상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 투자는 본인의 몫이라는 점 명심하면서 신중한 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