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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망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급등 CJ CGV 주가 전망


백신 접종으로 활성화 기대감, CJ CGV 주가 상승


오늘 CJ CGV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네요.

CJ CGV는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250원(7.25%) 오른 33,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하반기부터 영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인데요.

장중 한때 34,1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관객 수가 급감하면서 CJ CGV 주가는 약세를 이어 왔습니다.

박스오피스 턴어라운드가 예상보다는 늦어지고 있지만 전년대비로 회복되고 있으며

지연된 영화 개봉 일정이 하반기부터 재개되면서 강한 수요 반등이 예상됩니다.

 


CJ CGV 주가 전망


기업 개요

199년 3월에 CJ엔터테인먼트와 호주의 Villaga Cinema International PTY LTD 2개사의

합작법인인 CJ Village(주)로 설립되었습니다.

고품질의 멀티플렉스 극장을 국내에 최초로 보급,

단일관 위주 상영문화를 종합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선진화하였습니다.

영화 상영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의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으며

ScreenX, 4DX 및 골드클래스,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 등

프리미엄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에 직격탄을 맞았던 CJ CGV는

잇따른 할리우드 영화 개봉과 적자 폭 개선 등에 힘입어서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CGV의 코로나19 여파는 여전합니다. 올해 영업이익은 1093억원 적자로 추정되는데

다만 하반기부터 할리우드 대작 개봉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 회복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지난 19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138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높은 대기 수요를 확인했는데

하반기엔 블랙위도우를 포함한 마블 영화 4종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가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에 대해

다중이용시설 등 인원제한 조치를 적용하지 않기로 발표하면서

CJ CGV 등 영화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관람객 수는 816만명으로 코로나19 효과가 일부 반영된 전년 동기 대비 68.7% 감소한 수준이나

월간으로 살펴보면 3월은 전년 대비 77.5% 올랐고 4월 역시 같은 기간 163.4% 급증했습니다.

올해 관람객 수는 8719만명, 내년 관람객 수는 1억700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2019년 대비 각각 38.5%, 77.2% 수준입니다.

내년과 2023년 영업이익도 각각 1379억원, 172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외 거점의 적자 폭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인데요.

중국 시장은 지난해 4분기부터 흑자전환한 데에 이어

지난 2월 춘절과 5월 노동절 연휴 동안 매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상반기 적자 누적으로 인해 올해 연간 영업적자는 1093억원으로 추정되지만

분기 기준으로 보면 올해 4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입니다.

내년 엽업이익은 비용구조 개선 노력에 힘입어 1379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8일에 예정된 3000억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 발행 또한 재무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CJ CGV의 부채비율은 1413%인데

CB 발행 후 692%, 리스부채 제외 기준으로는 665%에서 326%로 감소할 예정입니다.

 

증권계에서는 CJ CGV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6000원~4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CJ CGV에 투자하실 분들이라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확장과 코로나19 재확산, 높은 부채비율 등을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네요.

글로벌 배급사들이 자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공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영화 공급채널이 다변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100% 면역 달성은 아니기 때문에 돌파감염에 대한 위험이 있다는 점,

할리우드 영화배급 정상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CJ CGV가 진출한 신흥국은 백신 공급, 접종과 집단면역 형성에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

올해 안에 손익분기점 이상의 영화관람 수요가 회복될지 불투명하고

흑자 전환 시기가 불안하고 실질 재무부담 역시 여전히 높다는 점

신경쓰면서 관련 소식에 주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참고용일 뿐 투자는 본인의 몫이라는 점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