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분할합병 시너지 두산인프라코어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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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과 분할합병 이후 시너지 기대로 상승하는 두산인프라코어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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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050원(7.89%) 오른 14,3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인적분할과 분할합병 이후 발생할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29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내달 21일 재상장 될 예정입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7월 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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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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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개요

두산인프라코어는 2005년 4월 사명을 두산인프라코어로 변경하였고

건설중장비, 엔진 등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건설기계와 관련하여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는

채널 역량과 제품 경쟁력 강화 및 관리체계 효율화를 통해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엔진 사업에서는 최신 배기규제를 만족하는 친환경 소형 엔진에 대하여

Bobcat으로의 안정적 공급 및 국내외 농기계, 지게차 업체로의 공급 확대를 진행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분할 이후 시너지 기대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상향 제시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5000억, 영업이익 2954억원, 영업이익률 11.9%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22% 상회했으며

매출액 증가는 주요국의 인프라 투자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설기계 수요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적분할 및 분할합병을 앞두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는 분할신설부문(투자)은 두산중공업과 합병되고

분할존속부문(사업)은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돼 현대건설기계와 통합 구매, 판매망 공유, 연구개발 등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올해 들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달부터 급격한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5월10일엔 전기차와 중장비 등 전동화 기기에 장착되는 배터리 시스템의 정수로 꼽히는

자체 개발한 배터리팩 시제품 1호기를 제작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강세를 보였으며,

5월26일엔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고객사들로부터 중대형 굴착기 75대를 연달아 수주했다고 밝히며 또 상승했죠.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우디 국영회사 아람코의 협력사인 현지 건설사와

22t급 굴착기 DX220LCA 20대와 50t급 굴착기 DX480LCA 5대 납품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사우디 2개 건설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발주한 입찰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22t 급 굴착기 DX225LCA 50대를 수주한 것입니다. 이 50대는 전력시설 유지 보수 작업을 위해 활용될 예정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는 두산그룹의 효자브랜드 두산밥캣의 역할이 컸습니다.

두산밥캣은 최근 3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는데

북미 주택시장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며 북미 지역은 두산밥캣의 최대 매출지역이 되었스빈다.

역대 최저 수준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로 현지인들이 더 넓은 주택으로 옮기려고 하면서 주택 건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늘어나며 소형 건설기계 판매량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건설기계 판매량 상승으로 올해 1분기 두산밥캣의 북미 지역 매출은 전년대비 26% 성장했습니다.

 

2분기에도 두산밥캣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두산밥캣에게 호실적을 가져다 줄 전망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올해 3월 다리, 도로 등 인프라 건설에 62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죠.

 

지금 두산인프라코어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분들은 분할합병 이후 보유 주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실텐데요.

분할합병과 분할매각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복잡하게 느끼실 것 같아요.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을 보유하신 분들은 일정 비율에 따라

두산중공업과 신설될 신규 법인 주식을 모두 배정받게 됩니다.

비율은 두산인프라코어 1주 = 두산중공업 0.47주 + 사업부문 신설법인 0.31주 로 배정받게 됩니다.

 

신설법인은 상장되면 일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하게 되며

두산중공업의 경우엔 신주가 시장에 풀려 일시적으로 하락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 투자는 본인의 몫이라는 점 명심하면서 신중한 투자하세요.